최시영 동해해경서장, 지진해일 내습 대비 치안현장 점검 및 구조 대응태세 확인
최시영 동해해경서장, 지진해일 내습 대비 치안현장 점검 및 구조 대응태세 확인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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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최시영 서장은 오늘(16일)부터 18일까지 지진해일 내습 대비 관내 항포구 및 지진해일 취약개소 등 치안현장을 점검한다.

 최 서장은 오늘(16일) 삼척시 관내 삼척․임원파출소를 방문해 지진해일 내습시 ▴해안가·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 인명피해 예방 ▴선박통제 및 안전해역 이동에 따른 비상연락망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 파출소 직원들에게 지진해일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및 대응·대비 계획에 따른 임무, 조치사항 숙지, 개인별 구조대응태세 등을 확인했다.

 이어 파출소별 어선 안전해역 지정 및 어선 대피지 등에 대해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날 최 서장은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탑승해 과거 지진해일 내습 피해를 입은 삼척항을 순찰하고 삼척항에 있는 지진해일 차단시설을 방문하는 등 긴급상황 구조대응태세를 확인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어제(15일) 지진해일 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시킴으로서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지진해일 정보 모니터링 및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지진해일 위험개소에 안전 시설물, 안내판 설치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관내 선박들에게 지진해일 정보를 전파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지진해일 대비 교육 및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최 서장은 “최근 동해안에서 일어난 잦은 지진으로 어민들이 많은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지진해일 내습을 대비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