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3개소(50억 원) 선정
강원도,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3개소(50억 원)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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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담팀 구성 이후 선정률 100%, 주민들 기대감 최고조, 사업추진에도 박차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지난 3월말 신청․접수한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신청지역 2개시군, 3개소가 모두 선정되어, 사업비 총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별 특화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역점사업이다.

 

본 공모사업은 매년 시급한 생활SOC 시설을 확충하는 ①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②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되며, 해수부는 5.8.~5.19.까지 신청지별 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24년 사업대상지 17개소(권역단위 거점개발 11, 시군 역량강화 6)를 최종 선정하였다.

* 공모신청 대상지역 : (전국) 31개 시․군, 124개 읍․면 / (강원) 2개읍(강릉 주문진읍, 삼척 원덕읍)

강원도는 보행로가 없어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삼척시 원덕읍 비화마을을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으로,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강릉시 주문진읍과 삼척시 원덕읍 2개소는 시군 역량강화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했고, 3개소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금번 사업선정으로, 삼척 비화항에는 내년부터 5년간 총 46억 원이 투자되며, 보행로 조성, 마을 옹벽개선, 문화복지시설 확충 등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군 역량강화 사업 또한 강릉 주문진읍, 삼척 원덕읍에 각각 2억원을 투자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도는, 시군 간담회와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연초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차별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이어 2회 연속 공모 선정률 100%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지역주민들 또한, 강원도의 연이은 어촌․어항분야 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한껏 기대감을 표시하며, 소외된 어촌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최성균 환동해본부장은“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부터 시작된 어촌․어항 재생사업으로 우리 강원어촌마을은 매년 새롭게 변화와 혁신을 거듭 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구유입 정책을 발굴하여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