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살면`
아버지와 살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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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 연극『아버지와 살면』이 오는 6월 1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인 본 공연은 일본의 국민 극작가로 불리는 ‘이노우에 히사시’의 희곡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폭 투하 당시를 배경으로 전쟁 피해자들의 아픔을 웃음과 따뜻한 삶의 의지로 승화시켜 반전(反戰)에 대한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500회 넘게 제작·상연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줄거리는 아버지와 딸의 장난스러운 일상 대화 속에 전쟁에 대한 기억을 역설적으로 표현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픔을 딛고 꿋꿋이 일어나 살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한다.

태백문화예술회관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나눔으로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 향상과 격차를 해소하고자 뮤지컬, 연극, 무용, 클래식 등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태백문화사랑 회원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할인가 7,000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현장 예매하며,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일반에게 인터파크와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접속 후 ‘태백’으로 검색)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550-2781)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