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법전면사무소가 지난 27일 법전면 노인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강화 교육이 화제다.

법전면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관내 경로당 회장, 총무 60여 명을 소집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부에서는 새마을경제과 신재생에너지팀에서 양수발전시설의 원리 및 기대효과와 더불어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와 건설 계획을 설명하면서, 각자 마을로 돌아가서도 양수발전소 유치의 이점을 이웃 간에 공유하고 공감대를 함께하길 강조했다.

또한 2부에서는 면사무소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서 경로당 보조금 정산 교육을 진행하면서, 경로당 임원 역량강화에도 힘썼다.

이종각 법전면노인회장은 “양수발전소 유치 현수막을 흔히 접하면서도 상세한 내용은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노인회장으로서 가족과 주변 이웃에게 양수발전소의 직‧간접적 효과에 대해 홍보해 성공적 유치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농번기에도 뜻을 함께해준 경로당 회장‧총무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서 지역의 원로이신 노인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