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지역주민 및 상주직원과 함께하는 이륙위크 진행
양양공항, 지역주민 및 상주직원과 함께하는 이륙위크 진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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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정상화 및 운항 재개 염원 마음 담아 작은 음악회 개최

- 양양공항 노선 유치 마케팅 활동 등 공항 활성화에 전념

한국공항공사 양양공항(공항장 최춘자)은 29일 양양공항에서 지역주민 및 상주직원과 함께하는 ‘이륙위크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륙위크’는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의 공항 문화의 날로,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처럼 공항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하면 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양공항을 비롯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펼쳐지는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공연·전시·참여형 이벤트 등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양양공항은 최근 플라이강원 경영난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침체된 공항 분위기를 띄우고 공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달 이륙위크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운항 중단 전, 양양공항에서 4월 이륙위크 음악공연을 가졌던 양양군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를 재초청해 공항 정상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 특히, 양양군 주민과 공항 상주직원들이 행사에 참석해 함께 음악회를 즐기며, 운항 중단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을 지역주민과 상주직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양양공항은 한국공항공사 본사 및 강원도 등과 소통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대만 국제 관광박람회 항공편 유치활동 △한-대만 여행업계 B2B 상담부스 운영 △양양공항 무사증입국 관련 전담여행사 간담회 참석 등 항공노선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며, 국제선 부정기 노선 취항 등 공항 활성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