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씨(SEA)와 떠나는 음악 여행’
고성군 ‘고성씨(SEA)와 떠나는 음악 여행’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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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고성 바다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고성씨(sea)와 떠나는 음악 여행’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부터 고성 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개최하는 <르네상스 인 고성>의 콘서트 버전이다.

첫 번째 음악 여행은 오는 7월 22일(토) 청간정 야외무대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문화예술 감성 단체 여민이 ’즐거운 국악‘을 콘셉트로 국악, 가요,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구성하며, 소리꾼 정초롱과 대금 하동민, 피리 오경준, 해금 소명진 등 국악 분야 최고의 연주가가 참여한다.

국악 실내악 ’월화정인‘부터 여름 애창곡 ’해변으로 가요‘, ’리베르 탱고‘ 등 장르를 넘나드는 우리 소리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은 8월에는 아야진에서 클래식, 9월에는 청년 커뮤니티 센터에서 오페라, 10월에는 봉수대에서 재즈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21년에는 응봉과 봉수대에서 각각 클래식과 재즈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다양성의 관점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섭외했다.”라며 “5개 읍면 생활권이 떨어진 고성의 특징과 매력적인 장소의 명소화를 위해 소규모 형태로 공연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