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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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김중남)는 23일(일) 오후 3시, 강릉 세인트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중남 강원특별자치도당 탄소중립위원장은 출범인사에서 “각 지역위원회의 탄소중립위원회가 설치됐다. 도당 탄소중립위원회가 각 지역의 환경문제와 탄소중립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연대하고 머리를 맞대어 하나하나 해결해서 탄소중립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이 출범식은 기후위기의 한 중간에서 출범한다. 국민과 함께 그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것은 절대로 적선하듯이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나의 주권을 가지고 참여해서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도민들과 함께 그 의지를 모아 주권자의 의지를 행동으로 관철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은 “기후 위기로 인해 우리 문명이 더 버티기 힘들고 공룡처럼 멸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런 위기를 우리 후세대에 돌릴 수는 없다.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다. 강원특별자치도당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이 재생에너지 등을 통한 경제의 새로운 힘을 우리 강원도에서부터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대표)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 석탄발전소 문제와 원전 문제가 결국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 그리고 국민의 생명,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 변화된 무역 질서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 먹고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냐. 이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민주당이 미래를 준비하는 세력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김현수 대변인(강릉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김성환 국회의원,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김우영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및 주대하 도당 수석부위원장, 한호연 동해태백삼척정선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 및 지역위원회 위원장, 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출범인사 및 축사, 격려사에 이어 임명장 수여식, 탄소중립위원회 활동계획 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반대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