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네 농장’이란 대표, 유정란 70판 안동시 기부
‘라니네 농장’이란 대표, 유정란 70판 안동시 기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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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니네 농장’이란 대표,“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영양 보충할 수 있기를”

- 130만 원 상당, 유정란 70판 기부로 사랑의 나눔 실천

‘라니네 농장’이란 대표는 저소득 한부모 및 다자녀 가구를 위해 28일 유정란 70판(시가 130만 원 상당)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유정란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한부모 가구 및 다자녀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란 대표는 안동시 서후면에 위치한 라니네 농장 대표로, 약 1년 전 안동으로 귀농하여 양계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랜 시간 꿈꿔왔던 양계업을 시작하고자 많은 지역을 물색한 결과, 안동시 서후면을 선택해 현재 만족하며 꿈을 그려 나가는 중이다.

이란 대표는 ‘행복한 닭, 건강한 계란’을 슬로건으로 농장을 운영하면서 경안 신육원, 요셉의 집 등에 여러 번 기부를 실천하며 나눔의 의미를 키우고 있다. 이번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사랑을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란 대표는 “여러 생활 인프라를 고려했을 때 안동이 가장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 귀농을 결심했고, 현재 매우 만족하며 지내는 중이다”라며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서 받은 도움을 앞으로도 꾸준히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을 선택해 귀농하셔서 따뜻한 마음까지도 나눠주고 계시는 라니네 농장 이란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