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무료로 대여”
안동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무료로 대여”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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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시민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폭염 등으로 실내 생활 비중이 높아지면서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한 실내 환경을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3일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안동시청 환경관리과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간이측정기를 수령하면 된다. 선착순 대여이므로 방문 전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반납 장소는 수령 장소와 같다.

대여용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에서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측정 결과 실내공기질이 나쁠 경우, 각 가정에서 실내 공기를 환기하거나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공기질을 적정하게 관리하면 된다.

안동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