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정보화마을, 매출증대 위해 온라인 판매 목표 대폭 상향
화천군 정보화마을, 매출증대 위해 온라인 판매 목표 대폭 상향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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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액 3억 목표, 올해 대비 150% 증대-

화천군은 4개 정보화마을의 내년도 성과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

올해 화천군의 정보화마을들은 대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2년 연속 판매액 10억원을 달성했고, 행정자치부 운영평가 최우수마을(풍산) 수상, 프로그램관리자 경진대회 장려상(하늘빛호수마을 김희경)수상 등 매우 큰 성과를 나타내었다.

군은 내년도에 정보화마을을 더욱 활성화하고 판매액을 증가하기 위해 대외적 영향을 덜 받는 온라인 판매를 올해 2억 1천여만원 판매를 뛰어넘는 “3억원”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정보화마을 등록 109개 상품에 대해 스마트폰 상품판매와 예약지원서비스 운영, 온라인 특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QR코드 제작과 모바일 산지직송 서비스, 신병수료식 지속 홍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2억 1천여만원의 판매액을 보인 온라인 판매에서 토고미마을이 8천4백여만원, 풍산마을 5천8백여만원, 하늘빛호수마을 5천6백여만원, 파로호생태마을 1천7백여만원 등 전년도 대비 160%∼200%의 판매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상품별 판매금액에서 토고미쌀 백미(토고미마을)가 5천7백여만원으로 1위를 나타냈고, 뒤를 이어 풍산 찰옥수수(풍산마을), 물빛누리 완숙 토마토(하늘빛호수마을), 블루베리생과(파로호생태마을) 등 4개 마을 판매액이 균형잡힌 가운데 동반성장 중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모바일 판매’에서도 4개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이 110여건에 3백70여만원을 판매해 새로운 판로를 구축하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악조건속에서도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올린 정보화마을 관계자들이 더욱 힘을 낼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으로 돕겠다”며 “내년에도 훌륭한 성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