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경을 뛰어넘은 강원소방의 영웅들, 그들이 있어 자랑스럽다
(논평) 국경을 뛰어넘은 강원소방의 영웅들, 그들이 있어 자랑스럽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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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의 강원소방 영웅들’이 남한 면적보다 큰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한 캐나다 퀘벡에 급파되어 한 달간의 진화 활동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낯선 이국의 초대형 산불 현장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면서도 오롯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쳐 강원소방의 기개(氣槪)를 전 세계에 드높인 노력에 대해 도민과 함께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

이역만리(異域萬里) 타국에까지 우리나라의 소방관들이 투입된 것은 단지 산불 진화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에 걸맞은 외교 동맹을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최정예 구호대’로서 양국 간의 우호적 관계와 신뢰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이다.

역대 강원소방은 도내 산불현장과 인명 구조활동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불길만큼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방화복을 입고 뛰고 있으며, 『119 응급 구조활동』을 통해 위중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등 ‘도민의 지킴이’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국가적 재난 위기 상황에서도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다.

언제 어디서나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고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 그들의 처우와 복지는 갈 길이 여전히 멀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방관들의 처우와 복지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영웅에 걸맞은 예우를 다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