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생명과학과 유기억 교수가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생물과학협회가 8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와 60주년기념관 일원에서 「제78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생물과학협회는 1945년 창립됐으며, ▲한국식물분류학회 ▲한국생태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유전학회 ▲한국환경생물학회 ▲한국복원생태학회 ▲한국진화학회 등 우리나라 생명과학 관련 8개 학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과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앞으로 나아가면서 뒤를 돌아본다 : 생물학의 통합 연구와 이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윌리엄 프리드먼(William Friedman)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악셀 마이어(Axel Meyer) 독일 콘스탄츠대학교 교수 등 세계적인 생물학자의 기조강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생태원의 특별세션 ▲각 학회별 총회 및 논문발표 ▲과학과 문화 토크쇼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하는 유기억 생명과학과 교수(한국식물분류학회 회장)는 “우리나라 생물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생물과학협회 학술대회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대학을 널리 알리고 생동감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