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세계잼버리대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차질없는 준비에 매진하자
(논평) 세계잼버리대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차질없는 준비에 매진하자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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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과 대회 준비 부족으로 인한 세계잼버리대회 파행으로 전 국민의 마음이 편치 않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대회 차질은 불가피해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정부의 발 빠른 대처와 기업, 종교계 등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체 프로그램개발로 한숨을 돌리고 있다.

이번 잼버리대회에 정부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음은 물론이고 간접사업비만 무려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영장 시설 조성에는 고작 129억원만 사용되고 운영비로는 5배가 넘는 74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더해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외유성 해외 출장까지 있었다고 하니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행사가 마무리되면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한 이유다.

우리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불과 얼마 남지 않은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의 ‘안전과 방한 대책’에 세심한 준비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강원자치도는 1991년 동일한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국격을 업그레이드한 저력의 도(道)이다.

개최지인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은 겨울 폭설과 한파가 매서운 지역이다. 이 대회에 참여하는 인원도 관중까지 포함하면 25만명이 넘는다. 그러므로 정부와 힘을 합해 총력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또 하나의 강원의 저력이 될 것이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도민과 함께 올림픽 정신이 구현할 수 있도록 성공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