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문화재 활용사업‘전통한지공예 체험교실’운영
삼척시 문화재 활용사업‘전통한지공예 체험교실’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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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2일(토), ‘2023년 삼척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 한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 8월 첫 주부터 4주간 진행

삼척향교는 지난 8월 12일(토) 삼척향교 충효관 2층에서 “우리 마카 함께해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한지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삼척의 대표적 유학 교육기관인 향교를 교육, 예술,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삼척향교의 문화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정립하는 ‘2023년 삼척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척향교에서 실시하는 한지공예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8월 첫 주부터 4주간 1회에 6개 가족의 신청을 받아 소품함과 전통등 등 한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평소 몰랐던 삼척향교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향교라는 지역 전통문화재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한지공예 체험교실’은 오는 8월 19일(토), 8월 26일(토)에도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삼척향교(☏ 033-574-2432)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향교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삼척향교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삼척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전통민화 체험프로그램 ‘민화에 반하다’, 인문학 강좌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전통놀이 문화체험 ‘우리 마카 함께해요’, 문화답사 프로그램 ‘힐링 : 문화와 역사에 묻히다’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