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영토학자 장계황 박사 초청 강연회
역사영토학자 장계황 박사 초청 강연회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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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론을 중심으로 한 - 3족주의 사상과 문화영토론

저명한 ‘역사영토학자 장계황 박사 초청 강연회’가 오는 8월 25일 ‘원주지역론을 중심으로 한 - 3족주의 사상과 문화영토론’이란 주제로 원주문화원 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초청 강연회에서 장계황 박사는 “공동 문화를 가진 배달족이 살았던 간도, 만주, 연해주 등 소위 북방영토가 우리 영토라고 인식하는 잠재적 영토관을 가지고 있어야 언젠가는 그 땅을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또한 오늘날 새로운 문화체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민족의 주체성과 미래에 대한 상관관계는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21세기의 오늘을 살아가는 원주 시민들이 어떤 문화를 만들어 후세에 물려줄 것인지 잠재적 영토관과 문화영토론을 통해 원주의 미래를 전망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인‘한빛문화연구소’강대업 대표는 “모든 문화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는 이들과 더 긴밀하게 교류하며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탱해온 분들을 찾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또 함께함으로써 대립과 분쟁으로만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가 서로의 벽을 넘어 분명 더 행복하고 나은 방향을 찾아가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융합 문화의 시대에 발맞추어 지역사회 문화의 교류 진흥을 위해 출범한‘한빛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첫 번째 기획 행사로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학술, 강연, 토론회를 기획하고 공유함으로써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일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초청 강연회는 원주시민과 각계각층 사회 문화 인사를 모시고 원주문화원 1층 문화공연장에서 오는 8월 25일(금) 오후 2시~4시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