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14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추진
양양군, 2014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추진
  • 편집국
  • 승인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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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ATN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4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및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미술 진흥사업인 ‘생활공간 공공 미술로 가꾸기 사업’에 양양군이 응모한 ‘언제나 기다릴게-환상여행’ 이라는 주제로 연어 이야기를 형상화한 사업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사업’은 미술작가들이 팀을 이루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다니며 마을회관이나 학교, 산책로 등의 평범한 생활 공간을 아름다운 미술 공간으로 바꾸는 내용의 사업으로 최근 공공미술 사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고 있는 사업이다.

작품1(힘찬연어들처럼)과 작품4(언제나) : 2013년 설치


양양군은 연어를 의인화한 이야기를 인간의 인생길로 형상화하여 연어의 여정 길을 환상여행이라 명명하고 이와 연계하여 주요 장소에 테마를 가진 조형물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며 전년도에 연어 상징물을 포함한 몇몇 조형물을 설치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작품은 알콩달콩이라는 조형물은 일종의 조그마한 커뮤너티센터에 해당되며 이를 통해 아트 겔러리, 아트샵, 미술 체험장, 연어와 관련된 예술품 전시회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양양연어축제와 연어생태체험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미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설치중인 조형물(알콩달콩 : 컴뮤너티센터)


양양군에 따르면 수산항, 오산선사유적지, 낙산해수욕장, 연어연구소 등의 주변 관광지의 인프라를 연어테마와 연계하여 아트갤러리 개설하고 자전거 도로 등을 문화예술길로 조성하여 이를 브랜드화하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점차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4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6백만원(국비50, 군비76)을 투자하여 2015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군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연어산업의 활성화와 남대천 일원의 관광자원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훈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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