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학생회-춘천경찰서, 「캠퍼스 건물 내 불법 촬영기기 점검 」실시
강원대학교-총학생회-춘천경찰서, 「캠퍼스 건물 내 불법 촬영기기 점검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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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제56대 ‘상상’ 총학생회(회장 최한결), 춘천경찰서(서장 박범정)는 2023학년도 2학기 개강을 맞아 9월 4일(월)부터 13일(수)까지 춘천캠퍼스 내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불법 촬영기기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불법 촬영기기 점검은 제56대 ‘상상’ 총학생회와 춘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주관했으며, 캠퍼스 내 단과대학 건물을 포함한 도서관, 학생회관 등 학내 주요시설에 위치한 화장실과 휴게시설 등 ‘몰카 취약지’를 중심으로 정밀 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춘천경찰서는 몰래카메라 전문탐지기 등 장비 및 인력을 제공하고,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불법 소형 카메라 렌즈 등의 적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대학교와 제56대 ‘상상’ 총학생회, 춘천경찰서는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캠페인」과 「불법 촬영기기 점검활동」을 매학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한결 총학생회장은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불법 몰래카메라 점검 및 화장실 입구 가림막 설치를 비롯해 춘천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범죄 및 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적인 합동 점검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석진 학생처장은 “강원대학교는 규모가 크고, 학생뿐 아니라 외부인도 학교 출입이 가능한 점을 고려했을 때 안전사고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점검활동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범죄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캠퍼스 내 여자화장실에 약 1,600여개의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운영 중이며, 외곽 및 야간 취약지역 30개소에 ‘안심 로고라이트’ 설치 및 CCTV 집중 관제, 긴급 경찰 연결 도움 요청 비상벨 운영 등 안전한 캠퍼스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