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의약업소 자율점검 실시
동해시, 의약업소 자율점검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시가 취약 의료기관을 관리하고 의약품 등 판매업소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의약업소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의약업소 자율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관내 병·의원 102개소 및 약국 40개소, 의료유사업소 등 151개소의 개설자는 오는 25일까지 직접 점검항목에 대하여 점검 후 미흡한 점을 개선 조치 후 자율점검표를 보건소에 제출하여야 한다.

의료기관에 대하여는 의료인 면허 범위 내 의료행위 여부,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마약류 취급 및 관리실태의 적정 여부, 약국의 경우 의약품 적정 유효기간 관리, 무자격자 조제 판매 금지, 처방전·조제 기록부 적정 관리, 마약류 기록 및 취급 보관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자율점검 대상 기관(업소)이 점검을 이행하지 않거나 점검표를 허위 또는 형식적으로 작성하여 제출시 시는 최근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계 법령 위반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자율점검 시 정확한 법령 정보를 제공하고, 종사자의 책임의식 고취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