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음악회, 10월 21일 간성향교 명륜당 앞마당 특설무대서 개최
‘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음악회, 10월 21일 간성향교 명륜당 앞마당 특설무대서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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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향교에서 선비정신을 보고, 듣고 느끼다
즐길 거리가 가득한 간성향교 오감 만족 풍류 콘서트
‘문자도 에코백 만들기’와 ‘오방색 팔찌 만들기’ 사전 행사
10월 21일(토) 오후 6시30분 간성향교 명륜당서 진행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輿民)이 주관하는 ‘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 오감 만족 풍류 음악회’가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 간성향교 명륜당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10월 21일(토)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2023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지속 발전형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고 있는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음악회에서는 강원도 고성 지역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간성향교의 아름다움과 멋과 함께 선비들의 이야기와 국악-가무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선비정신을 스토리텔링화한 토크 콘서트 형식을 바탕으로 시조창, 판소리, 랩 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곡들을 선별해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향교, 그리고 자연과 하나 돼 풍류를 즐기는 ‘오감 만족 풍류 콘서트’ 콘셉트로 진행된다. 조선 판스타 준우승자 소리꾼 ‘정초롱’의 신명 나는 민요부터 달빛을 벗 삼아 풍류를 연주하는 국악 실내악 ‘여민’의 멋들어진 공연, 선비의 향기를 격조 높은 시조로 노래하는 ‘시조창’까지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 무용수 ‘정찬민’은 대금 선율에 맞춰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풍류를 만끽하는 선비의 멋진 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회 사전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문자도 에코백’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오방색 팔찌’ 만들기 체험(100명)이 진행되며, 떡 나눔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선비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다, 배우다

한편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의 하나로 진행되는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 대표 프로그램 ‘선비의 향기 품격을 갖추다 - 1박 2일 캠프’도 11월 4일 두 번째 일일 캠프를 진행한다. 첫 번째 캠프는 올해 8월 진행됐다.

선비의 향기 품격을 갖추다 - 1일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선비 의복인 ‘유생복’ 입기 체험, ‘친환경 문자도 가방’ 만들기, 선비의 향기를 담은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향교 마당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별자리를 관측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과 가족들은 간성향교에서 진정한 선비의 품격을 갖춰볼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