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서울 일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2023 농어촌청소년 대학탐방활동’에 관내 고등학교 2학년생 18명을 선발해 참가했다.
이번 대학탐방활동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약을 맺은 3개 지자체(경북 봉화군, 충남 계룡시, 전남 영암군)와 함께 진행됐다.
2박 3일 동안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수도권 대학을 방문해 각 대학 홍보대사의 안내를 받아 대학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서울대학교 소그룹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학과 진로에 대해 상담받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병회 가족청소년과장은 “대학탐방활동은 농촌 지역에 사는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대학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우리 지역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2008년부터 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년 CEO육성, 대학탐방활동, 문화예술교실, 국가 간 교류활동 등 청소년육성사업 협약을 맺어 매년 진로탐방활동, 대학탐방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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