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권역 유일한 노숙인복지시설 강릉시립복지원에서 17일(금) 강릉시 지역주민과 생활인(시설입소자)이 함께하는 김장한마당을 개최했다.
강릉시립복지원은 18세 이상의 일정한 주거가 없이 자립・생계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강원 영동권역 노숙인들에게 일시적인 잠자리 제공, 급식 제공, 응급처치 등 일시보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김장한마당’ 행사는 가톨릭관동대CKU사회봉사인성센터, 강릉남성의용소방대, 교보대산농촌재단, 옛길봉사단, 파주연세오상병원, 강릉시청, 강릉시보건소, 내곡동주민센터 및 내곡동 자생단체 등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1,200포기 김치를 담그며, 추워지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노숙인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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