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시 주민자치지원센터, 2023 우리 마을 기록사업 활동공유회 성료
(재)춘천시 주민자치지원센터, 2023 우리 마을 기록사업 활동공유회 성료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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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이사장 성길용)는 <2023 우리 마을 기록사업>의 활동공유회를 12월 4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8월 공모를 통해 북산면, 석사동, 신사우동 총 3개의 마을을 선정하여 시작된 <2023 우리 마을 기록사업>은 춘천시 내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기억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록하는 사업이다.

춘천시청 지하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된 활동공유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 및 위원, 춘천시 자치행정과,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춘천시청 1층 로비로 이동하여 설치된 결과물들을 관람했다.

활동공유회에 참여한 북산면 주민자치회 신양섭 회장은 “주민들의 기억을 통해 마을을 기억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여 기쁘다”라며 “북산면에는 더 많은 자원들이 남아있기에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되어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사동 주민자치회 김창수 회장은 “드론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이전에는 남길 수 없던 장면들은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라며 석사동을 기록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신사우동 김일 위원은 “사업에 참여하여 마을의 뜻깊은 곳을 찾고 배우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신사우동에서는 이외에도 여러 주민주도 마을 사업을 통해 신사우동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개 마을의 기록을 담은 결과물을 모두 볼 수 있는 통합전시회는 12월 4, 5일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이후 6일부터 10일까지는 지하상가 중앙로터리에서 진행된다. 해당 날짜에 맞추어 시청과 지하상가 운영 시간에 방문하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한 전시물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