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news/강원) 속초시가 11월 24일(월)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수산종묘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관내 청호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전복 종패는 크기 4cm, 2만마리를 방류해 수산자원 감소 추세에 있는 마을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에 방류한 품종은 약 2∼3년후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 300g(약 7cm 이상)로 도달하게 되면 약 1톤 생산, 50백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20일(목) 희귀수산자원인 북방대합 12만마리와 코끼리조개 3만마리 등 총 12만마리를 강원도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로부터 무상으로 분양받아 청호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한 바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도와 협의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산종묘를 무상으로 방류하여 자원조성은 물론 지속 가능한 어업소득원 확보로 어촌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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