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지로타리클럽(회장 강세일)이 지난 6~7일 문곡소도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구에 전기설비를 비롯한 냉·난방기를 설치·지원했다는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황지로타리클럽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가구 2~3곳을 선정하여 집수리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 집수리를 지원해 준 가구는 문곡소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의 가구로 평소 연탄난로로 난방을 해오셨던 가구이다.
황지로터리클럽 회원들은 대상 가구의 열악한 상황을 듣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수리비(약 6백만 원)와 설치 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냉·난방기 설치 및 전기배관 시설 정비 등을 지원해 주었다.
강세일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분들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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