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운영
횡성소방서,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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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서장 박순걸)는 산부인과나 분만시설이 없는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를 위해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임신 중인 임산부나 분만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산모가 출산을 위한 병원 이송 요청 및 응급상황 신고 시 응급처치와 동시에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전문 구급대원을 배치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서비스를 원할 경우 본인 또는 보호자가 소방서나 보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소방서는 응급분만교육을 이수한 전문구급대원을 배치하고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위한 장비를 비치하는 등 119안심출산 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

박순걸 서장은 “저출산 시대에 관내 모든 임산부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임산부가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