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와룡면새마을부녀회, ‘사랑은 두유를 타고’ 독거노인 만나 따뜻한 마음 전해
안동 와룡면새마을부녀회, ‘사랑은 두유를 타고’ 독거노인 만나 따뜻한 마음 전해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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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와룡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독거노인 50여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도 챙기며 소통하는‘사랑의 두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 특화사업으로 헌 옷과 농약 빈 병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회원들이 미리 구입한 두유를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평소 거동하기 불편하신 독거노인들을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행사를 진행 중이다.

강민경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두유를 전하며 독거노인들의 근황도 살피고 이야기 벗도 돼, 어르신들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나눔 행사로 정을 나누는 장을 마련해 따뜻한 와룡을 만드는 데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백 와룡면장은 “농번기에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고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위한 활동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