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심지 공원‘쾌적한 시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 시도
동해시, 도심지 공원‘쾌적한 시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 시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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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된 공원녹지 125개소와 도로변 조경수 및 생울타리 101개소 계절별 중점 관리 추진-

동해시에서는 개발지 주변 자투리땅이나 공한지를 발굴해 소공원 등 녹지로 조성하여 양적인 확대를 꾀하는 한편, 이미 조성된 공원녹지 125개소와 도로변 조경수 및 생울타리 101개소에 대해 계절별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 5일제 근무로 인한 시민의 여가시간 확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도시민의 생활권 주변의 녹지 및 공원 이용이 활성화 되고 이에 따른 공원 녹지의 쾌적한 환경에 대한 요구도 날로 증가 하고 있다.

반면, 동해시는 인구에 비하여 도시면적이 적고 생활권 주변의 공원 이나 녹지도 부족하며 용도지역을 변경하지 않는 한 공원녹지의 양적인 확대는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현실적 여건을 감안하여, 봄․가을에는 공원 녹지 내 조경수목과 도로변 조경수 등 생육상태가 불량한 나무의 생육여건 개선을 위해 비료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여름철에는 신규 식재한 수목에 대한 관수작업에 주력하여, 수목의 활착율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공원 및 녹지 내 쉼터, 체육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 및 정비를 비롯하여, 공원녹지 제초작업과 가로변 개나리, 사철 나무 등 생울타리 및 주요 도로변 조경 수목에 대한 전지․전정작업을 위한 전담 작업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정석 녹지과장은 “깨끗한 녹색도시를 위한 체계적 녹지 ․ 공원 관리를 통하여 도시민의 생활권 주변의 녹지 및 공원 이용이 활성화 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