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오는 26일까지 한계 1리, 귀둔 1리, 수산리, 상수내리 등 4개 마을에서 희망마을 만들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016년도 함께 잘사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을 위해 마련된 주민설명회에는 각 마을별 대표, 추진위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작지만 가치 있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이·반장 등 주민리더, 추진위원회, 마을활동가 등이 중심이 된 지역공동체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1단계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한계 1리, 귀둔 1리, 수산리, 상수내리 등 4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대상마을은 3월부터 놀이터 정비, 소하천 정비, 숨은 자원 모으기 등 환경개선사업과 마을안길 가꾸기 등 주민들이 화합하여 추진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들을 추진하고 주민 의식 향상을 위한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11월 최종평가를 통해 최우수 1개 마을과 우수 4개 마을을 선정해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마을지원사업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함께 잘사는 균형있는 농촌마을을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