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농한기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관내 지방하천, 소하천 등 330개소 하천에 대해, 군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천내의 지장목 제거, 풀베기 등 하천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매년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하천가꾸기 사업은 작년까지 지장목 제거 및 풀베기 2,159천㎡, 하천준설 256천㎥, 하천차단시설 8개소에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였고, 금년도에도 10억원을 투입하여 하천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상반기 이전에 사업비의 70% 이상을 집행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 정책기조인 재정조기집행을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잔여사업비는 하반기 추가 대상지를 조사하여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천가꾸기 사업은 하상에 퇴적된 토석 준설 및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물 등을 제거하여 집중호우시 범람 등 재해로부터 사전예방 효과가 있으며, 농한기 주민 참여로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증대로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10억여원 예산을 하천가꾸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 농한기 일자리 창출로 농외소득 증대로 조금이나마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마을 하천 환경개선사업에 스스로 참여함에 따라 지역에 대한 애착과 주인의식이 함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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