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출신 박용식 서기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양양출신 박용식 서기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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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활성화, 시도 순회 끝장토론회 등 지방규제개혁 분야 성과 이끌어 -

 

양양 출신 박용식 서기관이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정부의 주요시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여 공적을 세운 우수 공무원에 대한 노고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도입한 포상제도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9월 정부부처, 지자체 등 71개 기관에서 엄선한 287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학계, 언론계 등 각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박용식 서기관을 포함한 수상자 93명을 최종 선발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는 기관별 특성에 따라 특별승진, 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승진 가점 등 한 가지 이상의 인사상 우대를 받게 된다.

박용식 서기관은 지방규제개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 지방규제혁신과 규제총괄팀장으로 재직 중인 박 서기관은 경기와 부산․울산, 강원, 전남, 전북 등 지역을 순회하며 규제개혁 끝장토론회를 통해 총 32개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이 중 22건을 해결했으며, 규제에 묶인 푸드트럭 합법화를 건의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규제통합정보시스템(RIMS)을 통해 지자체 간 자율경쟁적 규제개혁 기반을 구축했으며, 등록규제의 체계적 정비․관리와 부처법령 등 개선과제 발굴을 통해 기업고제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소코자 노력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양양고를 졸업해 1987년 양양군 현북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서기관은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자치부 지방혁신관리팀 합동평가팀장, 지방규제개혁추진단 규제총괄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