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 이사회 및 통합체육회 창립총회
고성군체육회 이사회 및 통합체육회 창립총회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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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고성군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생활체육회가 2월 26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고성군 통합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체육단체 통합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통합작업을 추진해 왔다.

군 생활체육회는 지난 25일 생활체육회 사무실에서 군생활체육회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열어 모든 재산과 권리 및 의무, 회원 등을 통합체육회에 포괄 승계하는 해당 체육단체 해산(안)을 의결했다.

이어 군 체육회도 26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해산 및 청산(안)을 의결하고, 오전11시 같은 장소에서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 고성군체육회 규약(안) 및 임원 선임권한 위임(안)을 의결하며, 통합체육회의 명칭은 ‘고성군 체육회’로 한다.

고성군체육회는 군수가 당연직으로 체육회장을 맡게 되며 부회장 9인, 이사 19~35인 이내, 감사2인으로 구성되며, 창립총회에서 체육회장이 임원진을 임명하는 ‘임원 인준위임 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고성군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고성군을 만들어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체육회 출범을 통해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고성군 체육발전과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선진체육 시스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