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독도 북방 55km 지점기관고장 어선 예인
동해해경, 독도 북방 55km 지점기관고장 어선 예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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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독도 북방 55km(30해리) 지점에서 항해가 불가능한 기관고장 선박을 울릉도 사동항으로 예인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 새벽 2시경으로 독도 북방 55km에서 조업중이던 D호는 조업중 청수펌프에 이상이 생겨 항해가 어렵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동해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중이던 150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 지점으로 급파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하게 예인중이며, 기관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고 승선원 전원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오늘 오후 2시쯤 사동항으로 예인되어 입항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사고의 경우 신속한 신고가 더 큰 사고를 막는 가장 중요한 시발점이다”고 말하며, “철저한 안전점검의 생활화, 위급상황 시 빠른신고를 위한 통신장비 수시점검 등이 안전항해의 선결조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