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영농폐기물 수거 및 수집장려금 지급
횡성군, 영농폐기물 수거 및 수집장려금 지급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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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올 연말까지 농촌지역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의 재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집장려금 제도를 시행한다.

올해 영농폐기물 수집 예상량은 총 2,400톤이며, 장려금은 새마을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수거된 폐기물의 등급(이물질 포함상태)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수집장려금 지급단가는 폐비닐은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A등급은 150원/kg, B등급 120원/kg, C등급 110원/kg을, 농약봉지의 경우 4,650원/kg(횡성군 1,890원, 한국환경공단 2,760원), 플라스틱 농약병은 1,420원/kg(횡성군 620원, 한국환경공단 800원), 농약 유리병은 290원/kg(횡성군 140원, 환경공단 150원)이다.

사업절차는 폐비닐, 농약용기를 모은 후 한국환경공단 민간수거 위탁업자에게 연락해 수거를 진행하면 되며, 최종 계량결과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정운현 청정환경사업소장은 “영농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매립할 경우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토양 및 하천 등에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