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해빙기 안전·사업 조기발주 등 강조
산불예방·해빙기 안전·사업 조기발주 등 강조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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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범 군수 월례조회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매진할 것도 당부-

2일(수) 아침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월례조회에서 전창범 양구군수는 ▲봄철 산불예방대책 적극 추진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강구 ▲각종 사업 조기발주 추진 ▲질서배려운동 중점 추진 등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먼저 지난 2월을 “예산 균형집행과 각종 사업 조기발주, 농업 마케팅 활성화 대책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제16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와 의회 업무보고 등으로 바쁘고 뜻 깊었던 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월을 “본격적인 선거철로 들어서는 시기”라며 “공무원들이 이와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중립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재정 조기집행,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몇 년간 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가뭄대책을 수립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강조사항으로 첫째, 산불 발생은 90%가 봄철에 발생하는데 초동 진화도 중요하지만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하므로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대형공사장이나 절개지, 축대, 옹벽, 낙석위험지역 등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셋째, 각종 공사를 조기발주하고, 공정에 따라 조기에 착공하도록 조치하며, 공사를 추진할 때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민원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라고 했다.

넷째, 남을 헐뜯지 않고 칭찬하며 덕담을 나누는 분위기에서는 싸움이 일어날 수 없다며 ‘나 먼저 상대방에게 칭찬하고, 덕담 나누기’와 ‘음해성 루머나 상대방을 비방하는 흑색선전 안 하기’ 등을 실천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