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교통약자 위한 개선 및 정비사업 추진
화천군, 교통약자 위한 개선 및 정비사업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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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보호구역 정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등-

화천군은 어르신과 어린이 등 사회적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관리와 안전영상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3월 설계용역과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4월부터 하남면 논미리 원광보은의 집 일대 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과 화천초등학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그리고 하남면 논미분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영상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노인복지시설인 하남면 원광보은의 집 일대에는 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막형 포장 400m와 방호울타리, 기타 안전시설 등을 정비해 노인 복지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해 유색 포장과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하남면 논미분교 일대에는 안전영상정보인프라 구축사업으로 CCTV 성능개선을 실시한다. 2대의 CCTV에 대해 130만화소에서 FHD급인 200만화소로 성능을 높이는 것으로 기존 CCTV에 비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천군은 현재 관내 15개 초등학교(분교)와 2개 유치원 등 16개소(화천초등학교․화천유치원은 동일구역)의 어린이보호구역에 33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으로 지난해 11월 3대를 신규설치하고 6대에 대해 성능개선(130만화소→200만화소)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CCTV관리를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을 철저히 진행하겠다”며 “사업 추진간 현장에서 철저히 확인해 교통·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는 화천경찰서에서 24시간 촬영 및 관리하며 교통안전과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