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 친환경 해충 포충기 설치
횡성군보건소, 친환경 해충 포충기 설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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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포충기 47대 설치, 친환경 방역,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횡성군보건소는 모기 등 위해해충과 매개감염병을 퇴치하기 위한 친환경 해충 포충기 47대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설치한 해충 포충기는 하절기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공원 9곳, 근린공원 3곳, 우천 한우프라자 주변, 갑천 병지방 오토캠핑장, 섬강둔치 도로변 등 16군데의 가로등이며 소등과 점등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된다.

해충 포충기는 모기, 하루살이 등 해충을 자외선 발생 램프로 유인해 포획한 후 분쇄하는 방식으로 기존 연막과 분무소독에 비해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퇴치할 수 있다.

횡성군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관내 주요 공원, 종합운동장, 섬강도로변 등 다중이용 장소에 친환경 해충 포충기 총 22대를 기설치했으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정연덕 횡성군보건소장은“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설치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감염병 매개모기의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로 주민보건 향상에 보다 더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모기방제법 실천수칙”대주민 홍보를 통해 모기 서식지를 차단하는데 주민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