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항 구도심 일대 빈집 16동 정비
동해시, 묵호항 구도심 일대 빈집 16동 정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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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상 관리부재 방치된 빈집철거 및 나대지 동네 텃밭 조성-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묵호항 구도심지 일대 빈집을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살기 좋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1년이상 관리부재로 방치되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청소년들의 비행 장소는 물론 각종 범죄의 주 무대가 되고 있으며,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빈집이 늘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국비와 시비 총 940백만원이 소요되는 5개년 연차사업인 묵호항 구도심지 일대 빈집 정비 사업에 지난 2년동안 44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빈집 총 34동을 철거, 주거환경 기반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국비를 포함하여 사업비 220백만원을 투자하여 묵호항 인근 구도심지 빈집 총 16개동을 정비할 계획으로, 현재 3개동이 철거된 상태이다.

정의복 건축과장은 “향후 철거된 나대지는 동네 텃밭으로 조성하여 이웃간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은 물론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로 활용하는 등 행복마을 동해시 건설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