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회,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
강원도 의회,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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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집행의 효과성, 재정운용의 합법성, 합목적성, 합리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사로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의 밑거름으로 삼는다. -

 강원도의회(의장: 김시성)는 3월 21일 도의회 상담실에서 9명(대표위원: 신도현)의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강원도 및 강원도교육청 소관,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2015회계연도 결산규모는 약 7조 9,825억원(도청 5조 3,751억원, 교육청 2조 6,254억원)이며, 결산검사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일간(도청 3.21.~ 4. 2. 교육청 4. 3.~ 4. 9.) 도의회와 교육청에 각각 마련된 결산검사장에서 실시하게 된다.

검사의 주요내용은 예산집행의 결산정리 등 재무운영의 적법성, 적정성 등에 주안을 두고 검사하게 되며,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하여 검사한다.

결산검사위원은 의회와 집행기관의 중립적 지위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회계검사를 하는 한시적 독립기구로서 의회에서는 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그외 결산검사 업무와 관련된 제반사항은 도와 교육청의 회계 관련부서에서 관장을 하게 되며, 결산검사위원은 검사의견서를 작성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2015회계연도 결산은 이번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하여 금년도 첫 정례회인 제257회 강원도의회에서(7. 4일 개회예정)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 그리고 본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의회(의장: 김시성)에서는 이번 결산검사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한 의견들을 7월에 예정된 결산승인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의정자료로 활용하고 도(道)와 교육청의 재정환류 기능 활성화를 촉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