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봄철을 맞아 내달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을 통해 마을 안길, 하천주변,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불법소각 잔재물을 집중 수거한다.
영농폐기물은 개인이나 마을단체, 유관단체별로 농경지에서 수거해 위생매립장에 설치된 간이집하장에 보관 후 환경공단에 의뢰해 재활용 처리하게 된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차원으로 수거장려금이 지급되는데 태백시는 농민에게 영농폐비닐, 농약봉지, 농약병, 비료포대 등 8개 품목에 대해 지급한다.
배출자는 영농폐비닐의 경우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흙 등을 털어내고 물기를 말려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에 모아놓아야 하고 폐농약 용기류는 이물질 제거 후 양파망 및 투명그물망 등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
또한, 품목별 수거보상금이 다르므로, 품목별 분리하여 반입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농촌 지역 환경개선 및 영농폐자원 재활용을 촉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산소도시 태백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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