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촌체험관광 1번지 만들기 위해 총력
홍천군, 농촌체험관광 1번지 만들기 위해 총력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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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여행 지원 1인 5만원 예산 확보, 수도원에 인기-

홍천군은 올해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총 8개 사업에 1억8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농천체험관광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체험마을을 방문하는 체험객의 체험비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에 5천5백만원, 체험마을 역량강화 사업에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자유학기제 및 교육여행 등 소규모 교육여행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 일부 학교는 최근 (사)홍천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를 찾아 홍천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대평마을의 현장답사를 마쳤고, 여러 학교에서 방문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답사를 온 교사들은 대평마을의 숙소와 연계 관광지 안내 및 안전사항 등을 점검하고 “수도권과 1시간대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다양한 시골문화, 힐링, 레포츠, 인성교육에 필요한 체험관광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답사를 마친 서울 외국어고등학교는 교무회의를 거쳐 5월10일부터 2박3일 교육여행을 결정했고, 장위중학교는 3월 22일 현장 답사를 하고 5월18일부터 120명이 확정, 인덕원고등학교 90명도 오는 가을 1박2일 홍천농촌체험휴양마을 여행을 확정했다.

홍천군에서는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여행 오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1박2일은 3만원, 2박3일의 경우 최대 50,000원의 체험비를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고, 수도권 학생들의 농촌체험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