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농기계상설교육장 신설 및 농기계 보관창고 증축에 9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해마다 농업인의 농기계임대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른 보유장비 증가로 콤바인, 퇴비살포기, 원형베일러 등 대형기종 보관시설이 부족하고,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 등 농업인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농기계보관시설 및 상설교육장을 증축하게 됐다.

군에서 추진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어 농업인의 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농기계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 및 농기계 고장률 감축을 위해 안전사용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하고 100개 마을 1200명을 대상으로 80회 농번기 읍면을 순회하는 농기계정비 교육반을 운영하여 농업인의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설교육장 신설로 적극적인 교육이 진행되면 임대농기계를 임차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관련 법령과 지침에 의거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농업인의 불편 및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추진하면서 유예기간을 거쳐 2017년 부터는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농기계를 임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상설 교육장을 조기에 완공하고 교육용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대농업인 교육을 추진하면 농기계 임대사업 제도,장비 활용 이해와 주인의식 고취로 농기계 고장률 감소와 농기계 안전사용 기술 습득을 통한 사고예방으로 농업인 생명과 재산보호에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안전교육에 그치지 않고 각종 농기계별 엔진구조 교육장비 등을 확보하여 영농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고장에 대한 자가수리 및 응급상황 대처능력 배양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내실 있는 농기계임대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윤용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상설교육장 신설 및 농기계 보관창고 가 증축되면 농기계 임대장비 활용 이용을 효율화하고 자가 정비․수리 능력 배양으로 농업인의 자신감 고취를 통한 지속농업 실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