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해군 1함대,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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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전 장병 및 군무원 대상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장병 및 군무원 250여명 참가, 약 10만cc의 채혈량 기록-

해군 1함대가 21일(월)부터 29일(화)까지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국적 혈액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강릉 혈액원과 연합하여 진행됐다.

총 9일간 진행된 이번 헌혈운동에는 함대 소속 장병 및 군무원 250여명이 참가해 10만cc의 채혈량을 기록했다. 해군 1함대는 지난해에도 40만cc의 혈액을 공급하는 등 매년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강릉혈액원 정기순 과장은 “우리나라는 수혈에 필요한 모든 혈액을 국민 헌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선뜻 헌혈에 동참해 준 해군 1함대 장병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날 헌혈에 참가한 김동영 일병은 “헌혈을 통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