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 구간 단축으로 재운행
강릉 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 구간 단축으로 재운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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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강원본부, 총 4.6km 운행구간 중 2.8km로 단축 운행-

지난 1월 너울성 파도에 의한 해안침식으로 동해안 6개시군에서 약 5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정동진레일핸드바이크 또한 1월19일부터 중단되었다.

코레일과 운영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은 조속한 정상운행의 재개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으며 4월중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최적의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릉시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오는 7월 말 복구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정동진레일핸드바이크는 작년 한해동안 2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했을 정도로 지역의 효자 관광상품이었으나, 자연재해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에 코레일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 기존 4.6km이던 운행구간 중 정상운행이 가능한 2.8km구간에 대해 단축운행한다고 밝혔다.

김형성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이번 단축운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국 최고의 해돋이 관광명소로 재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복구공사에 대해서는 복구관련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