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안보치안’ 실천하는 식목일 행사 가져
태백서, ‘안보치안’ 실천하는 식목일 행사 가져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경찰서(서장 이종규)는 4. 5. 제 71주년 식목일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사 화단 및 주변 식재된 수목 가지치기 등 식재관리와 환경정비를 했고 방문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경찰서 뒤편 지방문화재 망루에 대한 청소실시로 등록문화재 보존에도 앞장섰다.

한편, 태백경찰서 망루는 지난 1950년 경 북한군과 공비 등의 침투에 대비 건립한 치안 시설로 2005년 등록문화재 167호로 지정됐다. 직경 4.3m 높이, 7m가량 크기의 망루는 2층 구조로 사방에 감시창이 뚫려 있어 태백시 장성동 일대를 훤히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무장한 경찰관 2인이 망루에서 대기하며 북한군 등의 침입 시 경보를 울리고 대응 사격할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이종규 서장은 ‘식목일을 맞아, 망루 주변에 설치한 6.25. 관련 사진과 환경을 정비함으로서 호국정신을 되새기게 되었으며 또한, 망루를 지속적으로 정비∙관리함으로서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추진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