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동주택 복지소외계층 일제조사 실시
고성군 공동주택 복지소외계층 일제조사 실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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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생계가 어렵게 된 위기 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가구를 일제조사 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동주택 관리비(전기료, 수도료) 체납한 가구, 가족의 실직이나 중한 질병, 장애 등으로 생활이 힘든 가구, 거주지가 분명하지 않는 노인가구, 임시적인 거주지가 있어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등 복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달 한달간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공동주택 위기 가구까지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을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대상은 3개월 이상 관리비를 체납한 가구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한전, 상하수도 사업소 등 협조를 받아 읍·면 복지 담당자, 군청희망복지지원팀이 체납가구 현장을 방문하여 공적급여 신청안내,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후원물품 지원 등 대상자 적극 지원·서비스 연계 예정이며 아파트 현관, 다세대·연립주택 우편함 안내문 부착 등 주민 제보를 독려,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우리 이웃 중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 고성군청 주민생활지원과(680-3317)에 알려주시기 바란다.

군은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견 시 긴급 지원과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 신속한 지원과 사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