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저소득층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 추진
고성군, 저소득층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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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가스·전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및 저소득층 노후전기설비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LPG 공급시설 개선 및 가스 차단 안전장치 설치 등을 한국가스안전공사 위탁시행으로 실시한다.

또한 저소득층 144가구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위탁시행으로 전기안전점검 및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전등, 전선 등을 교체하는 노후 전기설비 개·보수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이밖에도 저소득층 고령자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73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조명기기를 고효율에너지 기자재로 교체하는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월말까지 대상가구를 조사·선정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병행해 실시하여 가스·전기재해 방지를 위한 올바른 생활의식 정착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