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내린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수변공원 및 래프팅 샤워장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했다.

군은 이달 수변공원 샤워장 및 밤골 샤워장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하여 수변공원 샤워장은 8월에, 밤골 샤워장은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이달 텃말 샤워장 철거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신축할 예정이다.

내린천 래프팅은 해마다 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용할 정도로 여름철 인제군의 대표적인 레포츠로 자리 잡았으나, 샤워장 시설이 노후되어 그동안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2014년부터 행정자치부의 특수상황지역 개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린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래프팅 샤워장을 리모델링하고, 수변공원에 분수대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하답 래프팅 승하선장 진출입로를 개설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래프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내린천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합강리 ~ 상남면까지 내린천 구간에 내린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고사리 수변공원 현대화사업, 자작나무 숲 주차장 조성, 래프팅 이용객 주차장 조성, 농산물판매장 설치, 래프팅 승하선장 조성, 안전진입로 설치, 래프팅 샤워장 리모델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