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름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관리에 나선다
고성군, 여름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관리에 나선다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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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여름 장마철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방댐 설치 및 준설, 보수에 나선다.

고성군에서는 2016년 6월말까지 장마철이 오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기 위하여 사방지 지정고시, 설계,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약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거진읍 원당리 외 5개소에 사방댐 신설 사업을 추진하며, 4월 중순경 착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 설치되어있는 66개소의 사방댐에 대한 점검 결과에 따라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진읍 용하리 외 2개소에 대하여 사방댐 내 토사준설, 보수 등 보완을 실시한다.

군은 사방댐 설치를 통해 산사태 및 계곡에서 일시에 발생하는 토석, 입목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 주택, 농경지, 시설물 등의 2차 산림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방댐 신설 및 준설 등 보완 사업은 산림이 많은 고성군 지역의 여름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장마철이 오기전에 사업을 마무리하여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