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사전대비에 착수한다.

화천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총 59점의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함, 구명로프 등을 설치하며 물놀이 위험구역에는 안전사각지대 경고표지판과 부표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6월부터 8월말까지는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군에는 안전관리 전담 T/F를 편성해 비상근무 및 현장지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0여명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각 읍·면에 고정 운영하고 현장 배치되기 전 화천 119안전센터 등에 의한 안전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병대전우회와 의용소방대, 이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재난안전네트워크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해갈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올해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장확인을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이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