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 서울 대낮 묻지마 칼부림,, 춘천에서 검거
춘천경찰, 서울 대낮 묻지마 칼부림,, 춘천에서 검거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행 후 춘천으로 도주한 피의자 검거 -

지난 4. 18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 동작구 한 상가에서 50대 남성 피해자의 허벅지를 칼로 찔러 상해를 입히고 춘천으로 도피행각을 벌인 피의자 A 모씨(39,남)가 검거됐다.

춘천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범행 후 춘천으로 도피하여 은신처를 구하던 중 지난 4. 21일 오후 5시 20분경 춘천시 서부대성로 ○○○ 원룸에 방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집주인을 찾아가 두 달 거주하는 조건으로 70만원을 주고 월세계약을 체결했으며 집주인에게 수배자이고 경찰에 쫒기고 있다고 떠드는 등 횡설수설하여 피의자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어보자 집주인의 핸드폰을 빼앗아 최근 서울 동작구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상해 사건의 인터넷 뉴스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범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집주인는 집을 빠져나와 112신고를 하여, 긴급 출동한 경찰관이 원룸 안에 있던 피의자를 발견, 별건 수배사실 확인(경기 평택서)되어 검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피의자의 신병을 인수받은 형사팀에서 피의자를 추궁하여 서울 동작구 칼부림 사건의 진범이라는 자백을 받았으며, 언론보도(동영상) 검색 확인 결과 인상착의가 일치하여 서울 동작서와 공조수사로 피의자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한상균 춘천경찰서장은, 112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여 피의자를 검거한 지구대 경찰관의 신속성과 형사팀 형사들의 신중하고 노련한 수사로, 제2의 묻지마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춘천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